통일부는 북한이 금강산 남측 시설물 철거를 요구하면서도 당국자 간 만남은 거절하는 데 대해, 금강산 문제 논의를 위한 실무회담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, 금강산 문제 해결을 위해선 남북 당국과 사업자 간에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통일부 관계자는 현재 사업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말했고, 다른 관계자는 북한의 요구대로 서면으로 시설 철거 문제를 협의한다고 해도 결국엔 실무회담이 열릴 거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금강산 관광 사업자인 현대아산과 한국관광공사 대표를 만나 북측의 남측 시설물 철거 요구 등 금강산 관광 문제를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안팎에서는 사업자들 의견 수렴을 끝내는 대로 통일부가 북한에 다시 당국 간 실무회담을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0117104952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