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도 주변 바다에서 추락한 헬기에서 수습한 시신 2구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어제 동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된 시신을 포함한 실종자 수색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어제 수습해 대구로 옮겨진 실종자 시신 신원이 확인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독도 앞바다에서 수습한 남성 시신 2구는 추락한 소방헬기 부기장과 정비실장인 것으로 어젯밤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 그러니까 지난 2일 야간에 수습한 시신은 어제 이곳 울릉도를 거쳐 대구로 옮겨졌는데요. <br /> <br />DNA 분석과 정밀 지문 감식을 벌인 결과 39살 이종후 부기장과 45살 서정용 정비실장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 119 구조본부는 유족에게 이런 사실을 통보했지만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유족에게는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우선 대구 동산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유족과 논의해 장례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오늘 수색 작업은 어떻게 이뤄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해경과 해군의 수색 작업은 지금 이 시각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날씨가 나빠진 탓에 수중 수색은 어제 헬기 동체를 인양한 이후로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기상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바로 수중 수색을 다시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가 있는 이곳 울릉도 날씨는 어제 오후와 비교해서 비교적 온화한 편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다시 수중 수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해경과 해군은 어제 동체를 인양했던 위치에서 수중 수색을 다시 시작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동체 인양 과정에서 동체 내부에서 발견된 실종자 시신이 유실된 만큼 이쪽에서 우선 수색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고 해역에서 남쪽으로 54km 떨어진 곳까지 해상 수색을 벌여 아직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15척의 함정과 항공기 5대가 투입돼 해상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어제 인양한 동체는 포항을 거쳐 다시 김포공항으로 옮겨져 사고 원인에 대한 분석이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릉도 도동항에서 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0407032091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