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가 탄핵 정국에서 기무사의 계엄 문건에 작성에 관여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군 기무사가 청와대에 보고한 문건 목록이 청와대 개입 정황을 뒷받침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움트던 때부터, 청와대가 군과 함께 상황을 주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군인권센터가 지난 2016년 11월과 12월 국군기무사령부가 청와대에 보고한 문건 일부라며 목록을 폭로한 겁니다. <br /> <br />센터는 목록에 담긴 문건 11건 가운데,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게 보고된 '현 상황 관련 보고서', '현 상황 관련 기무사 활동 계획'이 모두 촛불 정국을 가리킨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공개한 목록이 청와대의 계엄령 연루 의혹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군 수사정보기관인 기무사에서 민간인 관련 동향 보고를 올린 게 이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중에서도 주목할 건 보고 대상에 포함된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. <br /> <br />앞서 검찰 수사에서 10월부터 계엄령 검토를 지시한 게 드러난 만큼, 이후 기무사에서 동향 보고를 받아 계엄 논의를 이어간 게 아니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'탄핵안 가결 시 군 조치사항 검토'가 보고된 12월 9일의 정황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안이 가결되고 계엄 문건 작성 주체로 꼽히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대통령을 독대한 것으로 알려진 날인 만큼, 청와대와 군이 시민 무력 진압을 논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형남 / 군인권센터 팀장 : 앞으로의 논의는 (박 전 대통령 탄핵) 이전에 언제부터 청와대와 기무사 간에 촛불에 군을 투입하고, 병력을 동원해 진압하는 계획에 대한 교감이 있었는가 확인하는 과정으로….] <br /> <br />군인권센터는 문건 내용 확인을 위해 검찰에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[songji10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0421511373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