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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cutView - 노회찬vs박효종 '5·16 격돌'

2019-11-04 0 Dailymotion

정권 찬탈을 위한 쿠데타에 불과한가? 아니면 혁명적 성격도 내재해 있는가?<br /><br />1961년 당시 육군 소장 박정희가 주도한 '5·16'의 성격을 둘러싼 논란이 새삼 가열되고 있다.<br /><br />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이 지난 16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"5·16은 아버지로선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"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됐다.<br /><br />우리 국민의 민주주의 열망을 총칼로 짓밟고 들어선 군사정권 시대의 종언과 함께 5·16에 늘 붙어 다니던 '혁명'이란 말은 이미 교과서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.<br /><br />김영삼 정권 이후 우리 교과서는 일관되게 5·16을 '군사정변' 즉, 쿠데타로 규정하고 있다.<br /><br />올 연말 대선의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인 박근혜 의원이 불을 지피자, 박 의원 진영은 공공연하게 '5·16 재평가'를 시도하는 분위기다.<br /><br />이에 맞서 '박근혜 의원 발언은 '앞으로도 쿠데타를 용인할 수 있다'는 위험한 인식을 드러낸 것'이라는 비판도 거세다.<br /><br />진보 진영과 야권은 물론 김문수 경기지사 등 새누리당 내 이른바 '비박' 세력까지 박 의원 비판 대열에 가세하고 있다.<br /><br />지난 18일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에 출연한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과 박근혜 캠프 정치발전위원인 서울대 박효종 교수는 5·16을 둘러싼 상반된 시각을 분명하게 드러냈다.<br /><br />박효종 교수는 "5·16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에도 크게 기여했다"고까지 주장했고, 노회찬 의원은 "5·16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이었다"고 공박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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