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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cutView - 이정희 대권 도전 "진보의 길, 의연히 가겠다"

2019-11-04 0 Dailymotion

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공동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. <br /><br />이 전 공동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'민중의 삶을 지키겠습니다. 진보의 심장이 다시 뜁니다'라는 슬로건으로 출마선언식을 가졌다. <br /><br />이 전 공동대표는 "우리는 민중 속에서 민중과 함께 진보의 길을 의연히 갈 것"이라며 "통합진보당의 이름으로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"고 밝혔다. <br /><br />이 전 공동대표는 또 "진보의 길이 우리가 살 길"이라며 "분단체제에 정면으로 맞서지 않고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완전히 바꿔내려 하지 않고 통일의 지향을 확고히 하지 않으면 진보라고 할 수 없다"고 말했다.<br /><br />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 등 최근 당내 상황에 대해서는 "모함과 거짓으로 당이 보수언론과 검찰의 손아귀에 몰아넣어졌다"면서도 "부정선거 논란으로 통합진보당을 파괴하려던 시도는 이미 실패했다"고 주장했다.<br /><br />이날 통합진보당 민병렬 비상대책위원도 출마를 선언하면서 통합진보당은 당내 경선을 통해 대선후보를 선출하게 됐다.<br /><br />민 비대위원은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하면서 "주권은 국민에게 있고, 당권은 당원에게 있다"며 "지금의 현실은 당원을 무시했기 때문에 발생한 필연적 결과"라고 자평했다. <br /><br />이어 "진보의 변화와 쇄신을 바라는 당원들과 함께 당의 희망을 복원하고 진보적 정권교체의 뜨거운 동력이 되겠다"고 말했다.<br /><br />한편, 이 전 공동대표의 남편인 심재환 변호사는 이날 새벽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. (CBS 최인수 기자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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