뮤지컬 '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'가 6년 만에 돌아온다.<br /><br />197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'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'는 성경을 소재로 한 예수의 마지막 7일간을 그린 록 뮤지컬로, 작사는 팀 라이스, 작곡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이다. <br /><br />'오페라의 유령' '캣츠'의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"다시는 쓸 수 없을 음악"이라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명곡의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.<br /><br />이번 공연에는 가수 윤도현과 뮤지컬 배우 박은태, 정선아, 인디밴드 몽니의 김신의, 준비된 뮤지컬 스타 한지상, 장은아, 김동현, 지현준, 그리고 역대 최연소 헤롯 역으로 뮤지컬 데뷔를 하는 2AM의 조권 등이 출연한다.<br /><br />특히 윤도현은 1997년 이후 16년 만에 유다 역을 다시 맡았다. 26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'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' 간담회에 참석한 윤도현은 16년 전보다 캐릭터를 더 잘 이해해 선보이겠다고 열의를 보였다.<br /><br />어린시절부터 록 음악을 좋아했다는 이지나 연출가는 "시각적인 볼거리보다 음악에 치중해 초연의 감성을 살리고 싶다"고 밝혔다. <br /><br />뮤지컬 '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'는 4월26일부터 6월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