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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cutView - 2.25 국민총파업 D-1 "우리가 일손 놓으면 세상이 멈춘다"

2019-11-04 0 Dailymotion

[CBS노컷뉴스 김민재 기자] <br /> <br />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박근혜 정권 출범 1주년을 맞아 '국민 총파업'을 선포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내일 '박근혜 정권 1년 이대로는 못 살겠다'는 기치로 서울 5만여 명, 전국 20여만 명 규모의 국민파업을 진행할 것"이라고 주장했다. <br /> <br />이들은 "박근혜 정부 1년은 공약파기·민생파탄·민주주의 파괴로 점철된 나날"이라며 "지난 대선 총체적 관권 부정선거가 사실로 밝혀지고 있지만, 이 진실을 왜곡·은폐·축소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"고 말했다. <br /> <br />이어 "2.25 국민파업은 민중생존권을 쟁취하는 투쟁이자 민영화 저지 투쟁 2라운드를 시작하는 의미를 가질 것"이라며 "정부는 고용노동부 방하남 장관의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탄압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, 굴하지 않고 집회를 진행할 것"이라고 강조했다. <br /> <br />또 "노동자·농민·빈민·상인·학생들이 국민파업위원회로 뭉쳐 거리로 나설 것"이라며 "1% 재벌과 권력, 가진 자가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대다수 국민이 사회 발전의 힘이라는 점을 증명하자"고 호소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민주노총 신승철 위원장은 "총파업은 올해 투쟁의 시작일 뿐, 민주노총은 박근혜 정권이 퇴진하고 민영화 의제를 막아낼 때까지 투쟁할 것"이라며 "이 땅의 노동자들이 참다운 행복을 살 수 있을 때까지 투쟁하겠다"고 말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국민파업대회는 오는 25일 서울과 부산, 대전, 울산 등 전국 12개 장소에서 열린다. <br /> <br />서울 국민파업대회는 사전행사를 마무리한 뒤 같은 날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며, 저녁 7시부터 국민촛불대회로 이어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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