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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, 美 안보보좌관 접견..."인내심 갖고 北 관여해야" / YTN

2019-11-04 12 Dailymotion

태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브라이언 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각국 정상들에게는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조치가 있다면 국제사회도 상응하는 조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온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접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임명된 오브라이언 보좌관을 문 대통령이 만나 대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오브라이언 보좌관이 조언을 구하자 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여하라며 경험을 소개했고 청와대와 백악관의 긴밀한 소통 역할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한일관계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밝혀, 일본의 수출규제와 지소미아 종료 등의 문제도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어머니가 북한에 있는 고향에 돌아가고 싶어했던 열망을 기억한다며 모친상을 위로하는 편지를 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아세안과 한중일, 미국, 러시아가 참석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이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한다면 국제사회도 그에 맞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며 앞서 UN 총회에서 제안했던 비무장지대의 국제 평화지대화를 거듭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세안+3 정상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 간의 신뢰와 대화 의지에 변함이 없다고 평가하고 3차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의 전과정에서 가장 중대한 고비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동아시아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‘자유무역 질서'가 외풍에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내고, ‘축소 균형'을 향해 치닫는 세계 경제를 ‘확대 균형'의 길로 다시 되돌려놓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또,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·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관심을 당부하는 등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에도 공을 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0501093750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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