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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연준 의장, 기준금리 동결 시사..."인내심 갖고 지켜볼 것" / YTN

2019-03-09 18 Dailymotion

미 중앙은행인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도 아직 금리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인데, 다음 주 연준의 정례회의 결과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금리 발표를 열흘 남짓 앞두고 스탠퍼드대 강연에 나선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. <br /> <br />지난 6개월간 세계 경기가 둔화 움직임을 보여왔다며 서유럽과 중국을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EU 탈퇴, 브렉시트로 인한 역내 혼란과 미중 무역 전쟁 등의 여파로 미국 경제의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그러나 연준이 지금의 금리 기조를 바꿀 만큼 심각한 경고 신호는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즉각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지 않아 보여,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자는 접근법을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준금리에 대한 '속도 조절론'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현행 2.25~2.50%인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범위 내에 있다고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가 상승 압력 없이 잠재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금리 수준으로, <br /> <br />향후 추가 인상에 대한 여지가 줄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제롬 파월/ 美 연방준비제도 의장 (지난 1월 기준금리 동결 발표 당시) : 전통적으로 금리 인상은 저금리가 오래되고,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 발생하는 위험에서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. 지난 몇 달 동안 그 위험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 회의에서,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연준은 지난 1월 금리 동결 발표 당시, '점진적 추가 금리 인상'이라는 금리정책 문구를 삭제하면서,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인상 중단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100604102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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