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중마이그룹 [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] 에서 포상휴가를 온 유커 [중국 관광객] 4천 명이 서울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삼계탕 파티를 열었다.<br /><br />지난 3월에 열린 아오란그룹 4500명 치맥 파티 이후 더욱 커진 8000명의 인원이 2차로 나누어 삼계탕 파티가 열린다.<br /><br />리다빙 중마이그룹 총재는 "중마이 직원들 모두 저녁 만찬을 기대하고 있다"며 "4000명이 동시에 식사하는 게 기쁘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"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 박원순 시장이 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북경 중마이 회사에 갔다가 “식사 대접 한번 하겠습니다.” 말로 했던 약속이 이번 삼계탕 파티로 발전했다.<br /><br /> 한류 드라마 [태양의 후예]가 중국인들의 관심을 받으며 방송에 나온 삼계탕이 메인 메뉴로 선정돼.<br /><br />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한 삼계탕 파티에는 삼계탕 4000인분과 인삼주, 캔맥주, 탄산음료, 홍삼 드링크를 4000개씩 준비했다.<br /><br />삼계탕 파티 시작 전 거리예술단 공연과 한국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되고, 푸드트럭 10대가 분식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였다.<br /><br />한류 드라마 ‘태양의 후예’의 배경음악을 부른 가수 린, 보이그룹 투케이포가 참여한 콘서트가 열려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.<br /><br />중마이 관광단은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과 경기 일대를 둘러보고, 5월 10일 2차로 4,000명 삼계탕 파티를 할 예정이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