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명굴착기 한 대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을 부수고 청사 앞 계단위까지 밀고 올라가 건물을 부수는 일이 발생했다.<br /><br />1일 오전 8시 25분 정 모(45)씨가 굴착기를 몰고 대검찰청 정문을 뚫고 들어와 정문 맞은편 대검찰청 청사 앞까지 돌진했다.<br /><br />경찰은 굴착기를 운전한 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, 현재 정확한 범행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.<br /><br />정씨는 전날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다 긴급체포된 비선실세 최순실(60·최서원 개명)씨의 국정농단 사건 등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