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BS 라디오 "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"와 함께하는 1분 영어.<br />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"like a fish in the water - 물 만난 물고기"입니다. 이런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?<br /><br /><br />트럼프의 30대 사위 제러드 쿠슈너가 차기 정권의 새로운 ‘문고리 비선 실세’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트럼프와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트럼프의 사위 쿠슈너와 사사에 겐이치로 주미 일본대사와의 친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유대인인 쿠슈너와 사사에 대사의 인연에 대해서는 미국의 유대계 사업가들과 일본 정재계 네트워크가 작용했다는 겁니다. <br /><br />쿠슈너의 아버지는 미국의 유명한 부동산개발업자인데 그는 '일본 기업들이 미국 땅을 싹쓸이한다' 는 말이 나돌았던 1980년대에 집중적으로 사업을 하면서 그 때 일본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쌓았고<br />이것이 아들의 정치적 밑천이 됐을 것이란 설명입니다.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미국 정재계에 진출하려는 발판으로 미국내 유대인 인맥을 활용해 왔는데 정통 유대교 신자인 쿠슈너를 일본 정재계가 활용 한다는 겁니다. <br /><br />실제로 쿠슈너가 트럼프의 '문고리 권력'이라는 점에서 트럼프와 선을 대려는 정재계 그리고 외교가에서는 쿠슈너와 그의 아내 이반카는 가까운 인맥을 찾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고 합니다. 쿠슈너 물만난<br />물고기처럼 이제 트럼프 정부에서 일하게 될 텐데요.<br /><br />이렇게 '야. 너 물만난 물고기 같아!'라는 표현도 영어에 있습니다. 말그대로. Like a fish in the water라는 표현입니다. 그래서,<br />'저 사람 정말 물만난 고기같아'라는 표현을 하면? He is like a fish in the water.<br /><br />'친구들에게 너 잘나가더라' 이렇게 표현하려면, You are like a fish in the water. 이렇게 쓸 수 있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