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촛불집회가 다시 열렸다.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2주 만에 열린 이번 집회에서는 세월호 대참사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.<br /><br />집회에 참가한 허도윤 양은 "미수습자 9명을 모두 찾았으면 좋겠다"고 말했고 이호양 씨는 "세월호 인양이 끝까지 잘 마무리 되면 좋겠다"고 밝혔다.<br /><br />조경민 씨는 "세월호 문제는 선체 인양으로 끝이 아니라 이런 대참사 발생에 책임이 있는 이들이 모두 처벌돼야 완전히 해결되는 것"이라고 강조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