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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기름 유출에 시름 깊은 어민들

2019-11-04 0 Dailymotion

온 국민이 마음을 졸이며 지켜보고 있는 세월호 선체 인양 작업이 몇 차례 중대 고비를 맞으면서도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.<br /><br />3년이나 미뤄온 선체 인양이 이번에는 반드시 온전하게 이뤄져 미수습자 9명을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대참사 진상도 명확하게 규명되기를 온 국민은 염원하고 있다.<br /><br />이 같은 마음은 세월호가 침몰한 해역 가장 가까이서 생활하는 동거차도 어민들도 다르지 않다.<br /><br />그러나 인양 과정에서 선체 기름이 유출돼 동거차도 어민들의 생활 터전인 미역 양식장을 위협하고 있어 어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.<br /><br />세월호 인양을 맡고 있는 상하이 샐비지 관계자가 잘못을 인정하고 어민들에게 머리를 숙였지만, 어민들은 "생존권이 달린 문제"라며 근본적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.<br /><br />앞서 어민들은 3년 전 세월호 대참사 발생 당시도 유출된 기름이 미역 양식장을 덮치면서 생계에 직격탄을 맞았다.<br /><br />국민적 관심사인 이번 선체 인양 과정에서 애꿎게 선량한 어민들이 심대한 피해를 겪지 않도록 상하이 샐비지는 물론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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