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일 열린 자유한국당 '6·13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전체회의'에서 홍준표 대표 패션에 시선이 집중됐습니다.<br />공식 회의를 주재하는 제1야당 대표로서는 아주 파격적인 가죽점퍼 차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.<br />'홍준표 대표가 입은 가죽점퍼가 마치 전투복 같다'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는데요.<br />전투복을 입어서였을까요? 안 그래도 평소 막말 논란을 달고 다니는 홍 대표였지만, 이날 그의 입에서 나온 발언의 강도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.<br />개헌 논란과 관련해 "당 방침을 따르지 않는 의원은 제명하겠다"고 폭탄선언을 했고, 지방선거 인물난 지적은 "민주당은 '어중이떠중이'들만 모은다"는 독설로 맞받았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