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8일 오후 서울 송파을 배현진 후보 지원 유세에서 "서울시교육감으로 박선영 후보를 찍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이 발언을 놓고 선거법 위반 논란이 가열되자 홍준표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언 경위를 직접 해명하고 나섰습니다.<br />'박선영 후보를 찍었다'는 말은 지원 유세 도중 누군가가 "교육감은 누구를 찍었느냐"고 물어봐서 그에 대한 답으로 한 발언이라는 겁니다. <br />그러나 CBS노컷뉴스가 촬영한 당시 영상을 보면 홍 대표 설명은 실제 상황과 사뭇 거리가 있어 그 진실성을 두고 또 다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