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용노동부의 부당노동행위 조사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MBC 김장겸 사장이 5일 오전 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 자진 출석했다.<br />김장겸 사장은 "취임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사장이 권력의 편인 무소불위 노조를 상대로 무슨 부당노동행위를 했겠느냐"며 "당당히 조사를 받겠다"고 말했다.<br />한편 이날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등이 "김장겸 힘내라"를 외치며 김 사장을 열렬히 응원했고, 김 사장은 취재진에게 "수고가 많다"고 인사하는 등 의연함을 과시했다.<br />관련기사 - http://nocutnews.co.kr/news/484188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