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수 통합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통화한 이후 보수 통합을 위한 실무 협의가 사실상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보수통합이 자가당착적 논리에 빠져있다고 평가 절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그제 황교안 대표의 보수 통합 공론화 이후, 논의가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어떤 발언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황교안 대표는 오늘 '민부론' 후속 입법 세미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<br /> <br />대통합을 위한 마음을 모으는 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와 관련해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측과 다양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, 실무단이 구성됐으니, 연락해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대의를 우선해 우리를 내려놓는 자세를 갖고 같이 협의해간다면 많은 국민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통합이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자유 우파의 책무라며 통합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는데요, 황 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헌법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자유 민주세력들의 대통합을 지금 꿈꾸고 있습니다. 그것은 특정세력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자유우파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연일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는 황 대표와 달리 유승민 의원은 오늘 말을 아끼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유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는데, 아직 입장은 전해 듣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같은 통합 움직임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통합의 시계도 돌아가고 신당 창당 기획단도 발족했으니 바른미래당과의 관계는 빨리 정리해주는 것이 정치적 도의라며, <br /> <br />유승민 의원을 향해 하루빨리 당적을 정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속도를 내고 있는 보수 진영 통합 움직임을 바라보는 더불어민주당, 오늘은 어떤 입장을 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렇게 연일 보수 통합 관련 얘기가 흘러 나오자 민주당도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보수 통합이 자가당착적 논리에 빠져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그런 부분을 잘 지켜보며, 책임 있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0813343940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