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 정당 간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직접 통화까지 하면서 통합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<br /> <br />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실현 불가능한 자가당착적 논리에 빠져있다고 깎아내렸습니다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, 오늘도 보수 통합과 관련한 발언이 있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대통합을 위한 마음을 모으는 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,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통합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측과 다양한 소통을 하고 있다며, 실무단이 구성됐으니, 연락해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헌법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자유 민주세력들의 대통합을 지금 꿈꾸고 있습니다. 그것은 특정세력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자유우파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연일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는 황 대표와 달리 유승민 의원은 오늘 말을 아끼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유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나타나지 않았고, 별다른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통합의 시계도 돌아가고 신당 창당 기획단도 발족했으니 바른미래당과의 관계는 빨리 정리해주는 것이 정치적 도의라며, 유승민 의원을 향해 하루빨리 당적을 정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속도를 내는 보수 진영 통합 움직임을 바라보는 더불어민주당, 오늘은 어떤 입장을 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렇게 연일 보수 통합 관련 얘기가 흘러나오자 민주당도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보수 통합이 자가당착적 논리에 빠져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그런 부분을 잘 지켜보며,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광온 최고위원은 더 강한 발언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추진하는 보수통합은 통렬한 자기반성과 국민을 위하는 대의, 보수의 가치, 국민 공감, 이 네 가지가 없는 4무 통합 시도라고 비판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광온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: 반성 없고, 국민 없고, 보수 가치 없고 공감도 없는 그런 통합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0814370252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