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문 대통령 "윤석열 아니어도 흔들림 없는 시스템 만들어야" / YTN

2019-11-08 2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은 검찰 개혁을 통해 윤석열 총장이 아닌 누가 검찰총장이 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반부패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 전반에 공정의 가치가 뿌리내려야 한다며 사교육 시장은 물론 채용 과정의 불공정 행위도 국민이 확 달라졌다고 느낄 정도로 철저히 근절할 것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임명장을 준 뒤 처음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마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악수하러 손을 내민 문 대통령에게 윤 총장은 깍듯한 자세로 허리를 두 번 굽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섯 달 만에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안건과 별개로 검찰개혁에 대해 특별히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넘어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과 공정성 확보 같은 국민이 요구하는 단계의 개혁에 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이제부터의 과제는 윤석열 총장이 아닌 다른 어느 누가 총장이 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반부패 시스템을 만들어 정착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개혁안을 마련할 때도 이른바 '셀프 개혁'에 멈추지 않도록 법무부와 긴밀히 협력하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에서는 전관 특혜 척결, 사교육 시장 불공정 해소, 공공부문 채용 비리 단속이 안건으로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공정한 사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다면서, 확 달라졌다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잘못된 관행을 철저히 끊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당사자인 취업준비생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여길 때까지 채용제도를 끊임없이 보완하고 개선해주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또, 이번 회의에서 마련된 대책의 실효성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 부처가 협력할 것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을 직접 거론한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는 확고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조국 수사, 타다 기소 등을 거치며 쌓인 실망감을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0821501391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