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쉼없이 달린 2년 반...평화 '고비'·개혁 '시험대' / YTN

2019-11-08 2 Dailymotion

재작년 5월 10일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임기 반환점을 돕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평화 정착과 경제 분야에서의 성과 만들기, 개혁의 완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, 여전히 가야 할 길은 멉니다. <br /> <br />지난 2년 반의 성과와 남은 2년 반의 과제를 신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촛불과 탄핵에 이어진 19대 대통령 선거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인수위도 없이 당선 다음 날부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2017년 5월 10일 취임사) :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.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적폐청산을 통해 반칙과 불공정을 없애고, 사람 중심 경제를 통해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해 계속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에도 전쟁 없는 한반도와 대화를 통한 비핵화라는 원칙을 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노력은 이듬해 한반도의 봄을 불러왔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지난해 9월 평양 연설) : 우리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 더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합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올해 초까지 두 차례 북미정상회담은 그러나 하노이 회담 합의 불발로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정한 연말까지 북미 대화나 남북 대화가 재개되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올해 광복절 경축사) : 이 고비를 넘어서면 한반도 비핵화가 성큼 다가올 것이며 남북관계도 큰 진전을 이룰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이후 일본의 수출규제, 우리의 지소미아 종료 선언이 이어지면서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는 한일관계를 복원하는 것도 임기 후반의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적폐청산으로 상징되는 개혁 역시 현재진행형입니다. <br /> <br />고위공직자범죄 수사처,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의 국회 통과가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야당과의 협치 수준을 높이지 못하면 개혁의 완성도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면서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나뉘어진 국론을 통합하는 것도 대통령에게 맡겨진 숙제입니다. <br /> <br />한때 80%를 훌쩍 넘던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금은 대선 득표율 수준인 40%대로 내려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총선 전까지 국정 지지도를 얼마나 끌어올리느냐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090522406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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