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둑 세계의 고수들을 찾아다니며 통쾌하게 도장 깨기를 하는 바둑 액션 영화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섬세한 감성의 미국 독립영화도 관객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개봉영화 소식, 김혜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바둑의 신이 있다면 아마 너처럼 둘 것 같다. 귀신의 수를 두는 귀수." <br /> <br />우연히 내기 바둑판을 전전하게 된 귀수. <br /> <br />많은 것을 잃고 절치부심한 그는 전국 고수를 찾아다니며 목숨 건 대결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4년 356만 관객을 동원한 '신의 한 수'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작품입니다. <br /> <br />전편 정우성의 스승인 귀수 역을 맡은 권상우는 CG 없는 액션 연기에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상우 / '신의 한수: 귀수편' 귀수 역 : 저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식단 조절하면서 3개월 동안 정말 거의 매일 운동하고 차별점 두기 위해 많이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"오빠?" <br /> <br />"사라지셨다니 무슨 소리야?" <br /> <br />눈 오는 날, 알츠하이머에 걸린 어머니는 어디론가 사라지고. 이를 계기로 모인 가족들. <br /> <br />때로는 충돌하지만, 각자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도 얻습니다. <br /> <br />서로에게 가장 날카롭지만 가장 먼저 보듬어주는 유일한 이름, 가족. <br /> <br />극작가 출신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입니다. <br /> <br />살벌한 괴짜 가족, 아담스 패밀리는 마을에서 점차 괴물로 몰립니다. <br /> <br />무섭지만 사랑스러운 이 가족을 통해서 삶의 다른 방식을 받아들이는 법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샤를리즈 테론과 클로이 모레츠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캐릭터에 힘을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[henis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111003153802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