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과 보수 통합 대화를 이어가던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'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'이 한국당과 통합은 없다고 공개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무산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조금 전 공개된 내용인데, 구체적으로 어떤 입장이 나온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을 주축으로 한 비당권파 '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', 변혁의 신당추진기획단이 조금 전 첫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변혁은 한국당과의 통합은 없고, 개혁보수의 길을 지향점으로 삼아 나아가겠다며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를 재건하는 노력은 신당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면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안 전 대표의 제3지대의 길, 합리적 중도를 위한 길 역시 신당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장은 국민의당 출신 권은희, 바른정당 출신 유의동 의원이 공동으로 맡게 됩니다. <br /> <br />통합은 안 되는데 연대는 가능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의원마다 생각이 다르다면서 단장들이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보수 통합을 진행하고 있던 자유한국당 입장이 궁금한데요. 한국당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공개된 내용인 만큼 아직 한국당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황 대표외 유승민 전 의원은 탄핵 등 민감한 사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바른미래당과 대화 창구 역할을 맡은 한국당 원유철 의원은 물밑 대화가 계속 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원유철 의원은 통합추진단 단장으로 내정되기도 했는데, 이번 주 지역별 중진 의원 회동을 통해 보수 통합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일단은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 공식 반응이 나오면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012575909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