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맞아 노영민 비서실장 등 청와대의 '3실장'이 처음으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노 실장은 문 대통령의 임기 전반기를 대전환의 시기였다고 평가하고, 남은 후반기는 국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도약의 시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영민 비서실장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노영민 / 대통령비서실장] <br />지난 2년 반은 대전환의 시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지난 2년 반은 과거를 극복하고, 국가시스템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이자, 새로운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격변하는 세계질서에 맞서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추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포용적 성장, ‘함께 잘 사는 나라'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는데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체감 경제는 여전히 팍팍합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이 직면한 안팎의 위협은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생존할 수도, 성장할 수도 없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년 반은 한반도 평화의 대전환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는 전쟁 위협이 끊이지 않았던 한반도 질서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담대한 길을 걸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의 약속과 상대가 있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 의지만으로 속도를 낼 수 없지만, 정부는 평화의 원칙을 지키면서 인내심을 갖고 한반도 평화의 길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뿐 아니라 교육, 채용, 전관예우 등 국민의 삶 속에 내재화된 모든 불공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‘공정'을 위한 ‘개혁'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전반기 전환의 힘을 토대로 이제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성과로 평가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밥 먹고, 공부하고, 아이 키우고, 일하는 국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를 향해 뚜벅뚜벅 책임있게 일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을 보좌하는 세 실장이 원팀이 되어 무한책임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남은 2년 반,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016243890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