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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자스민 품고 보폭 넓히는 정의당, '선거제 개혁'에 사활 / YTN

2019-11-11 4 Dailymotion

내년 총선을 앞두고 적극적인 인재 영입에 나선 정의당이 오늘(11일) 이자스민 전 의원의 입당식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'조국 정국'에서 이탈한 지지층 표심을 끌어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, 다음 총선에서 교섭단체에 진입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역시 '선거제 개혁'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이주민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합니다." <br /> <br />[이 자스민 / 정의당 이주민인권특별위원장 : 자유한국당으로 변하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. 잠수를 했었어요. 모든 것을 놨습니다. 임기가 끝나고 난 후에 그냥 손을 놨던 거고요.]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에 실망해 '손을 놨다'는 이자스민 의원에게 정의당이 가장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. <br /> <br />[심상정 / 정의당 대표 : 늦었지만 오늘 정의당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두 손 꼭 잡고 함께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른바 조국 정국에서 정부·여당에 힘을 실어주면서 지지층 이탈을 지켜봐야 했던 정의당. <br /> <br />앞서 '땅콩 회항'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에 이어 성 소수자 김조광수 감독, 장애인 인권 활동가 장혜영 감독, 이병록 전 해군 제독 등 폭넓은 인재 영입을 통해 지지층 결집은 물론 외연 확장까지 꾀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부터 하락세를 그리다 '조국 정국'에서 최저점을 찍은 당 지지율도 회복세로 돌아서며 긍정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, 세비 감축 등 국회 개혁 의제도 잇따라 띄우고 있지만, <br /> <br />[심상정 / 정의당 대표(지난 8일 유튜브 방송) :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부터 소득격차를 줄이는 데 솔선수범한다는 의미에서, 최저임금과 연동해서 5배 이내로 하자.] <br /> <br />관건은 역시 여야 4당이 합의해 패스트트랙에 올린 '연동형 비례대표제'의 운명입니다. <br /> <br />선거제 개혁이 사법개혁 법안, 연말 예산 정국과 불안하게 맞물린 상태에서 '진보정당 최초 교섭단체 진입'이라는 정의당의 총선 목표는 여야 협상에 물꼬가 트여야만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연수[ysn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12245550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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