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종구 앵커 <br />■ 출연 : 최영일 시사평론가 / 김근식 경남대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국당 보수통합추진단장으로 내정된 원유철 의원을 놓고 당내에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. 권성동 의원이 황교안 대표에게 원 의원 애정을 재고해 달라는 요청이 드러난 건데요. 보수통합이 본격화되면서 한국당의 고질적인 계파 갈등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트포커스 최영일 시사평론가, 김근식 경남대 교수 두 분과 함께합니다. 안녕하세요. 먼저 주제어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. 권성동 의원이 어제 황교안 대표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이 되면서 그 내용이 공개가 됐는데 상당히 글쎄요, 파급력이 있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의원은 참고로 말씀드리면 비박계로 분류가 되고 김무성계로 분류가 될 수가 있는데. 왜 그런 메시지를 보낸 걸까요? 일단 메시지 내용부터 전해 주시죠. <br /> <br />[최영일] <br />사실은 비박계일 뿐만 아니라 권성동 의원은 탄핵 과정에서 법사위원장이었습니다. 탄핵추진소추위원 중에 소추위원장 역할을 했어요. 그러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고라면 사실은 검사의 역할을 한 입장이죠. 헌법재판 과정에서. 그런데 그런 입장에서 지금 비박계의 존재가 있고 그럼 지금 황교안 대표가 보수대통합을 추진하는 추진단장 역할에 원유철 의원을 내정한 겁니다. 원유철 의원은 신 친박으로 분류되던 의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신박이라고 그랬죠? <br /> <br />[최영일] <br />네, 신박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했죠. 그런데 이 상황에서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지금 휴대폰 문자메시지 하나가 황교안 대표에게 권성동 의원이 보낸 바 지금 통합추진단장으로 원유철 의원은 안 된다. 또 안 되는 이유를 적시했어요. 뭐냐 하면 유승민 의원이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. 그러니까 아까 보셨지만 과거에 달달한 발라드 음악이 깔리면서 과거에 2016년 총선 전에 그때는 유승민 원내대표 시절에 원유철 정책위의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카운터 파트였죠. 그럼 당대표는 누구였냐, 김무성 대표였습니다. 박근혜 대통령 시절이었습니다. 새누리당 집권 여당 시절이었고요. 이러한 구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원유철 단장이 된다면 유승민 의원이 보수통합의 카운터파트로 이제는 신뢰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223273933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