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한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금 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과 다른 야당들이 철저하고 엄중한 조사를 촉구한 가운데, 수사대상에 오른 다른 한국당 의원들도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나연수 기자!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는 모습, 저희도 생중계로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국회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소 고발이 이뤄진 지 201일 만에 나경원 원내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대상에 오른 한국당 현역 의원 60명 가운데 처음이자 대표격으로 출석한 겁니다. <br /> <br />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 의회를 지켜내겠다는 말을 남기고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에서 그간 한국당 의원들은 불법과 폭력 행위를 전면 부정하며 법을 기만해 왔다며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는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이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치권의 압박만 있는 게 아닙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 4월 패스트트트랙 충돌과정에서 빚어진 폭력 사태와, 이 과정에 당 지도부의 사전모의나 교사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러한 혐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국회방송을 두 차례 압수 수색해 충돌 당시 영상 기록을 확보했고, 혐의를 입증할 증거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검찰 수사를 전면 거부해 온 한국당 안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자진 출석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은 나 원내대표와 지도부가 의원들의 개별 행동을 경계하고 있다고 하지만, 검찰의 수사 압박이 더해지면서 총선을 앞둔 당내 분위기는 뒤숭숭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일부 의원들과 외부 영입 인사들의 '험지 출마설'이 나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당에서는 지금 이 시각 새로 영입한 인사들에 대한 입당식이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, 김학민 전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,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인데요. <br /> <br />각각 경기 이천, 충남 홍선 예산, 경남 사천 남해 하동에 출마 도전장을 냅니다. <br /> <br />이들 지역이 현재 자유한국당의 지역구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31459558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