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(14일) 수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작은 소음에도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시험장 인근 열차들이 멈추고 항공기 이착륙도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능일 시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열차와 전철은 최대한 천천히 운행됩니다. <br /> <br />소음 발생을 최소화하는 조치로 경적 사용도 자제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음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수능일 하루 동안 일부 열차의 운행시간이 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 상황을 대비해 서울과 부산 광역전철 차량기지와 전국 주요 역에는 예비 열차가 준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[최근정 / 한국철도공사 특별수송대책본부 차장 : 일반 고객님들이 지연되는 불편은 없을 수 있도록 사전에 열차를 조정했습니다.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요인에 대해서는 작업을 중지한다거나 해서….] <br /> <br />수험생들이 소음에 가장 민감한 시간은 영어 듣기평가 전후인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. <br /> <br />경북 영천여고와 조치원 세종고 등 철길에 인접한 시험장을 지나는 열차들은 이 시간 만큼은 잠시 운행이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같은 시각 하늘길도 통제돼 국내 모든 공항에서 항공기가 뜨고 내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수능 시험장 인근에 있는 전남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휴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생활 소음과 교통 통제를 위해 전국에서 경찰 9천여 명이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충분히 불편을 감수할 수 있다며 수험생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랐습니다. <br /> <br />[이미순 / 대전시 동구 :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고요. 1년 동안 고생했으니까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[이지은 / 대전시 유성구 : 같이 수능을 보지 않는 사람들도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….] <br /> <br />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과 배려가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온 국민이 응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1322383014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