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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투호 '정세 불안' 베이루트 입성..."승리하겠다" / YTN

2019-11-13 8 Dailymotion

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결전의 땅 레바논 베이루트에 입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정부 시위로 치안이 불안정하지만, 대표팀은 유독 약했던 베이루트 징크스를 떨치겠다는 각오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축구대표팀이 현지의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입국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월드컵 지역 예선 4차전, 레바논 원정을 하루 앞두고 결전지에 입성한 겁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공항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현지 군과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숙소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바논의 치안 사정은 예상보다 심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에서 시내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타이어 화염에 휩싸여 가로막혔고, <br /> <br />"이게 공항로에요. 원래 이 길이 막히면 안 되는데…." <br /> <br />불가피하게 역주행하는 차량과 마주 오는 차량이 도로에 뒤섞여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안한 정세를 고려해 대표팀은 공식 훈련도 생략한 상황. <br /> <br />기자회견에 나선 벤투 감독은 상대 팀을 얕보는 의도는 전혀 아니라면서 팀과 선수들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파울루 벤투 / 축구대표팀 감독 : 팀을 위한, 특히 선수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었습니다. 경기를 준비하는데 조용하고 차분한 곳이 필요했습니다.] <br /> <br />골키퍼 김승규는 레바논 공격진이 위협적이지만, 자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김승규 / 축구대표팀 골키퍼 : 경기마다 선수들이 해야 하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는데, 제 역할은 실점하지 않는 것입니다. 수비 선수들과 최대한 실점하지 않고….] <br /> <br />한국 축구대표팀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거둔 마지막 승리가 지난 1993년이었고, 이후 3경기 성적이 2무 1패로 유독 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경기장 밖 변수까지 더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,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절실합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26년 만의 베이루트에서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레바논 베이루트에서 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11407321089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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