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천 백여 곳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 수능시험, 지금은 영어 시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들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 차분하게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서 시험장 표정을 알아보겠습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수험생들, 점심 먹고 3교시 시험 치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별 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침 8시 40분에 시작된 수능 시험은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점심시간 50분을 끝내고, 영어 시험이 한창인데요. <br /> <br />전국의 항공기 운항이 통제된 가운데 영어 듣기 평가가 막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경북고등학교는 시험 기간 외부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녀를 고사장에 들여보낸 부모들은 시험장 밖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험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교사와 선후배들이 나와 수험생들을 격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실 시간에 늦은 일부 수험생들은 경찰차를 타고 와 급히 뛰어가는 모습도 간간이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잃어버리거나 고사장을 잘못 찾아가는 등의 소동도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경찰은 오늘 아침 수험생 41명의 수험표를 찾아주거나 시험장까지 수송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는 수능 원서를 접수한 2만7천여 명 가운데 2천5백여 명이 시험을 포기했지만, 90%가 넘는 학생들이 시험에 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2시 50분부터 시작되는 한국사와 사회, 과학, 직업탐구 영역을 마치면 일단 모든 시험이 마무리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5교시에 시작되는 제2 외국어와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5시 40분에 시험을 마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남은 시간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 경북고에서 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141336006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