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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"싱가포르 약속 진전 전념"...통일장관 "올림픽 휴전" / YTN

2019-11-14 22 Dailymotion

미국 국무부와 협상할 용의가 있지만 근본적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는 북한의 입장 발표에 대해 미국은 싱가포르 약속을 진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북한과 미국 간 대화 진전을 위한 배경 조성을 위해 '올림픽 휴전'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의 실무협상 대표인 김명길 순회 대사의 전격적인 담화 발표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다소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관계 전환과 항구적인 평화 구축, 완전한 비핵화라는 싱가포르 약속을 진전시키는 데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하지만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다음 달 협상을 제안했는지, 근본적 해결책에 대한 입장은 어떤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더라도 지난달 스웨덴 실무협상 직후 북한이 제시한 시한인 올해 말까지 대화를 재개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는 확인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앞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북미 협상의 지평을 넓혀주기 위해 군사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한 것도 긍정적인 신호입니다. <br /> <br />[마크 에스퍼 / 미국 국방장관(지난 13일) : 우리는 외교관들에게 권한을 주고 외교관들이 한국과 함께 북한과 대화 테이블에 올린 이슈들을 협상을 통해 해결하는데 진전을 이루도록 모든 것에 열려있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내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은 미사일 시험을, 미국은 한국과의 연합 군사훈련을 유예하는 이른바 '올림픽 휴전'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북미 간 대화의 물꼬가 튼 사례를 염두에 둔 제안입니다. <br /> <br />북미가 연말 전 협상 테이블로 복귀해 북한 비핵화 문제에 진전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상황이 더 어려워지는 만큼 지금이 적기라고 본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스웨덴 실무협상 이후 사실상 묵묵부답인 미국이 에스퍼 국방 장관의 발언을 시작으로 움직임을 드러내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요구한 근본 해결책, 다시 말해 새로운 접근법과 관련해 미국이 얼마만큼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지가 협상 재개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150803558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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