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, 이른바 지소미아 종료를 닷새 앞두고 한미일 국방장관들이 태국 방콕에서 잇따라 회담을 열어 막판 접점 찾기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서울에선 내일부터 이틀 동안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관련 소식 차례로 알아보죠. 김지선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태국 현지 소식부터 듣겠습니다. <br /> <br />곧 한일 국방장관이 만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잠시 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과 회담을 갖습니다. <br /> <br />종료를 닷새 앞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, 지소미아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22일로 종료되는 지소미아는 이번 태국 회담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할 경우 예정대로 끝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 재검토를 위해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철회가 우선이라는 원칙을 견지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정 장관도 이번 회담에서 이런 정부의 입장을 거듭 강조하며 일본의 태도 변화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본 역시 조치 해제 가능성을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이어서 오늘 회담에서도 돌파구를 찾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 세 시 반쯤엔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한일 장관 회담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, 3국회담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막판 중재에 나설 것인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5일 열린 한미 안보협의회에서 정 장관이 에스퍼 장관에게 중재 노력을 당부한 만큼 미국 측의 역할이 주목되는데요, <br /> <br />반면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내세우며 지소미아 연장을 촉구하는 미·일 측의 압박이 강도 높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도 난항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미국 측 협상 대표가 들어온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. <br /> <br />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, SMA 체결을 위한 3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드하트 대표의 방한은 12일만인데, 앞서 지난 5일 비공식으로 방한해 국내 인사들과 만나 여론을 살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드하트 대표는 내일부터 이틀 동안 우리 측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만나 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미는 9월과 10월, 서울과 하와이에서 두 차례 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71153352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