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생활 폐기물은 하루 53,000톤이 넘을 정도로 생활 폐기물이 심각한 수준인데요. <br /> <br />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생활 폐기물에 디자인과 쓰임새를 더하는 '업사이클', 우리말로는 새활용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버려진 폐자동차와 나무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. <br /> <br />소재를 살펴보면 닳고 닳아서 재활용조차 불가능해 보였지만, 폐품들이 한데 어우러져 수납공간과 디자인까지 갖춘 책상으로 탈바꿈했습니다. <br /> <br />낡은 장구를 프라이팬으로 덧댄 스피커는 훌륭한 오디오와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생활 폐기물에 디자인과 쓰임새를 더한 새활용 작품입니다. <br /> <br />충북 청주시가 새활용 시민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염우 / 청주시 새활용센터장 : 환경문제가 정말 심각하잖아요. 그게 사실은 자원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는 그 원인이기 때문에 우리 청주 새활용 시민센터는 정말 자원 순환을 제대로 해보자는 취지로….] <br /> <br />이번에 문을 연 청주 새활용 시민센터는 광역단체를 제외한 기초단체에서는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조성됐는데 자원 순환 전시판매장과 전시 홍보체험관, 그리고 새활용 공방 등이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주에서 하루 버려지는 생활 폐기물은 천백여 톤으로 청주시민 한 명이 버리는 생활 폐기물은 하루 1㎏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[한범덕 / 충북 청주시장 : 어떻게든지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다시 쓸 수 있는 재활용자원을 많이 활용해서 선순환되는 쓰레기 처리 정책의 전환기를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해서….] <br /> <br />청주에서 버려지는 생활 폐기물 가운데 재활용이 되는 폐기물의 비율은 56.3%. <br /> <br />새활용 시민센터가 생활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을 높여 자원 순환의 선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1808324652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