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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안녕하세요, 좀비입니다' 불쾌감 드러낸 한국당 중진들 / YTN

2019-11-18 10 Dailymotion

김세연 의원은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죠. <br /> <br />그런 김 의원이한국당은 민폐다, 좀비다, 그런 극단적인 표현까지 쓰며 쇄신을 요구하자 어제의 당혹감이 점차 불쾌감으로 표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전화를 걸자 안녕하십니까, 좀비입니다라고 받은 의원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중진 의원들을 접촉해 속내를 들어보니 도를 넘었다, '감정적으로 기분이 나쁘다',' 그동안 본인은 얼마나 잘했느냐'는 반응들이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김세연 의원은 그동안 얼마나 법안을 발의하고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느냐며,그간 열심히 해온 의원들까지 매도하면 되겠느냐는 목소리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도부도 일단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당 쇄신은 국민 요구이자 시대적 소명이라며, 만일 총선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 역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의원의 이야기는 충정이라 생각한다며, 원내대표 소명을 다한 후에는 어떤 것에도 연연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의 사퇴나 불출마 선언에는 즉답을 하지 않은 건데요. <br /> <br />다만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평소보다 쓴소리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미경 최고위원은 한국당이 통합도 쇄신도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김 의원이 절박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지적했고, <br /> <br />청년 최고위원인 신보라 의원은 정치권 세대교체 요구가 국민 여론의 80%를 넘었다고 지적해, 한자리에 앉은 중진 의원들을 땀나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[ysn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815000461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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