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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"무익한 회담은 없다"...평양 만남 가능성도 언급 / YTN

2019-11-18 6 Dailymotion

북한이 곧 만나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무익한 회담은 관심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에 대한 평가는 삼간 채 대북 적대정책을 철회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 결정 직후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곧 만나자고 손짓한 트럼프 대통령. <br /> <br />북한은 곧바로 "무익한 회담은 없다"고 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계관 외무성 고문은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북미 정상회담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지만, 앞선 세 차례 정상 간 만남에도 달라진 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더는 미국 대통령에게 치적으로 자랑할 거리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, 미국이 대화의 끈을 놓고 싶지 않다면 대북 적대시 정책부터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작 줄기차게 요구해온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 결정에 대한 언급은 삼간 채, 대북제재를 의제로 올려보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방북과 평양 정상회담을 기대하는 듯한 보도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홈페이지 게재 글에서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도 끝내 중단하게 만들었다며 운을 뗐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지는 북한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 외에는 없다며, 트럼프 대통령이 심사숙고하는 모습과 평양을 방문하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장면을 그리곤 한다며 글을 맺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을출 /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: 북한은 평양에서의 정상회담이 새로운 북미관계, 적대관계 청산을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, (이번에 나온 발언은) 처음으로 평양에서의 만남을 희망하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연말을 앞두고 실무협상이 곧 재개될 것이란 관측 속에 미국을 최대한 압박해 협상을 주도해보려는 속내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821422114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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