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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 방위비 분담금 3차 회의...본격 협상시작 / YTN

2019-11-18 7 Dailymotion

우리나라와 미국이 내년부터 적용할 방위비 분담금 액수를 결정하는 세 번째 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증액 반대 집회가 협상장 앞에서 열린 가운데, 액수와 항목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방위비 분담금 협상 회의는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 속에서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장 주변은 회의 시작 전부터 분담금 증액에 반대하는 인파로 붐볐습니다. <br /> <br />[오미정 / 평화통일연구소 연구위원 : 우리나라 국민 96퍼센트가 더이상 방위비 분담금을 증액해줘서는 안 된다, 이런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. 미국의 협상 대표단들이 분명하게 이러한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협상단은 오후 1시부터 4시간여 동안 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열흘 전 비공개 만남 등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파악한 뒤여서, 액수와 항목 등에 대해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 미국 모두 공정하고 공평한 분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제임스 드하트 /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 : 한미 간 공정하고 공평한 분담이 될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하려면 할 일이 많습니다.]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(24일 기자회견) : 합리적이고, 합리적인 분담이 이루어져야 된다 하는 것이 우리의 기본입장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주둔비의 공정 개념에 대해 한미 간의 입장 차가 여전한 가운데, 한미동맹이 위태로워질까, 양국 모두 국내에서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대표단은 내일도 같은 장소에서 만나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10차 협정은 다음 달 31일 만료돼 내년부터 새 협정이 적용돼야 하지만 시한까지 협상을 마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[j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82142380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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