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레일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KTX는 물론 수도권 광역전철도 차질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명성운수의 파업까지 겹친 고양시민은 서울로 출퇴근하기가 한층 더 버거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오전 9시부터 철도노조의 파업이 시작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파업이 시작되면 수도권 광역전철은 운행률이 평소의 82% 수준으로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KTX의 운행률은 68.9%,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62.5%로 낮아집니다. <br /> <br />화물열차는 운행률이 31%까지 떨어져 수출입과 산업 필수품 등의 긴급 화물을 먼저 수송합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사는 어제까지 인력충원과 임금인상, SRT와의 통합을 놓고 교섭을 벌였지만,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은 지난 2016년 74일간 진행한 파업 이후 3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파업이 오전 9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오늘 아침 출근길 수도권 전철은 정상적으로 운행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고양시민은, 서울을 오가는 버스업체도 파업을 하고 있어서 출퇴근길 불편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도 고양시의 버스업체 명성운수의 파업이 오늘도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명성운수는 서울과 고양시를 오가는 20개 노선 270여 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고양시 전체 버스노선의 40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와 고양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양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노선에 전세버스 20대를 긴급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세버스 10여 대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멈춰선 기존 버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고양시민의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2006045603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