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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한미군 감축설 '발끈'...美 속내는? / YTN

2019-11-21 0 Dailymotion

오늘 한 매체가 미국이 주한미군 1개 여단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원하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에 한국이 응하지 않는다면, 압박 카드로 쓸지 고심하고 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한미 당국은 발끈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 대변인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해당 보도가 진실을 전혀 담고 있지 않다며 즉각 기사를 내려달라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국방부도 보도내용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고,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지속 주둔할 것이라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노재천 / 국방부 부대변인 : 오늘 모 매체 보도된 내용은 잘 알고 있습니다. 하지만 아시는 것처럼 미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닙니다. 특히 이번 51차2 SCM에서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지속 주둔할 것이라는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'한국은 부자 나라'라며 압박성 발언을 이어갔던 에스퍼 미 국방장관도 주한미군 감축설에는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기사 내용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고, 자신은 과장되거나 부정확한 가짜 뉴스를 매일 본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크 에스퍼 / 美 국방장관 : 저는 과장되거나 부정확하고, 거짓된 기사를 매일 봅니다. 이것(방위비 분담금)으로 동맹을 위협하지 않습니다. 이건 협상입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현실성은 있는 걸까요? <br /> <br />현재 한국에 주둔 중인 미군 규모는 2만8천5백 명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2019년 국방수권법을 통해 주한미군 규모를 2만2천 명 이하로 줄이지 못하도록 정해놓은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그 말은 최대 6,500여 명까지 줄일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힐 수도 있겠죠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미 의회가 지금 논의 중인 내년도 주한미군 규모의 하한선을 2만8천5백 명으로 더 늘려 잡은 건데요. <br /> <br />지금의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한 거죠. <br /> <br />현재 이 법안은 상하 양원 조정 등의 최종 관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사 전략적으로도 주한미군 카드는 협상용 지렛대라는 평가인데요. <br /> <br />변하지 않는 것은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상징이고, 한국도 미국도 서로의 필요에 의해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 요구와 주한미군 철수 요구는 미국 여당 내에서도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트럼프 대통령 탄핵 논란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2121434547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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