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47곳 햄버거 매장 점검 결과 19곳 ’위생 불량’ <br />최다 위반 ’조리장 위생 불량’ 14건<br /><br /> <br />맥도날드와 맘스터치, KFC 등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에 대해 식약처가 위생 점검을 실시했는데요. <br /> <br />8곳 가운데 1곳이 조리대가 불결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는 등 위생 상태가 나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네 살 아이가 이른바 햄버거 병에 걸렸다며 시작된 소송. <br /> <br />게다가 냉장고에 쳐진 거미줄 사진 등을 토대로 시민단체 고발까지 나오고, <br /> <br />위생 논란이 거세지자 맥도날드는 지난 19일 전국 3백여 개 매장 주방을 대대적으로 공개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아 / 한국맥도날드 상암DMC점 점장 : 철저하게 식품 안전 관련해서 준비하고 있고, 언제나 준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식약처가 지난 1일부터 보름간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147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한 결과는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여덟 곳 중에 한 곳 꼴인 19개 매장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맥도날드가 7곳으로 가장 많았고, 이어 맘스터치 6곳, KFC 5곳, 롯데리아 1곳 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버거킹은 적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위반 내용을 보면 조리장 위생 불량이 1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,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한 경우가 2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성훈 / 식약처 식품안전관리과 사무관 :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햄버거 업체 안전관리 강화,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소통-지원 강화, 조리기준 개정 등 제도 개선으로 햄버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식약처는 "햄버거를 섭취할 때 패티가 충분히 익었는지 잘 살펴야 한다"며 덜 익었거나 위생 상태가 불량한 제품에 대해서는 신고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2121453631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