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기 바랐지만, 파업을 강행해 국민 불편을 초래한 점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어제 서울 구로동 철도교통관제센터를 찾아 비상수송현장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국 각 대학의 시험과 한·아세안 정상회의 등 국가 대소사로 원활한 소통이 중요한 때라 더 안타깝다며,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또 철도노조는 인력 4천여 명 증원을 요구하고 있지만, 이는 1주일 근로시간을 39.3시간에서 37시간으로 단축하기 위한 것으로, 인력을 41%나 늘리고 인건비도 4천여억 원 증가시키는 등 큰 부담이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추가 수익 창출이나 비용 절감 없이 한번에 인력 4천여 명을 증원하는 것은 영업적자 누적 등 재무여건을 악화시키고, 운임인상 등 국민 부담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인력 증원을 위해서는 노사의 자구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면서 객관적 산출근거와 재원 조달 방안 등에 대한 충분한 자료가 제시돼야 면밀하게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12204370236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