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현미 장관 "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 죄송" <br />"코나EV 화재 원인 철저 조사…책임지도록 할 것"<br /><br /> <br />택배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물류 정책과 산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도 정부의 책임론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사과하고, 다음 달 중으로 관련 대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잇따른 택배 노동자 과로사와 관련해 물류 정책을 담당하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택배 노동자의 법적 위치는 특수고용직이라며, <br /> <br />이 특수고용직 대책에 택배 노동자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미 / 국토교통부 장관 : 택배 노동자를 특고(특수고용직)로 생각하고, 특고 대책에 택배 노동자들의 문제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동부하고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김 장관은 특히 택배 노동자 과로의 가장 큰 원인인 분류작업에 대해선 표준계약서 문제 해결을 통해 택배 회사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미 / 국토교통부 장관 :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분류작업을 무엇으로 봐야 하고 누가 이것에 대한 부담을 져야 할 것인가가 가장 쟁점이 되는데, 거기에 따른 표준계약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김 장관은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택배 물량이 늘고 있는데, 이런 변화 이면에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로 사망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택배 노동자에게 돌아가는 배송료 몫이 적은 원인도 분석해 관련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잇단 화재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현대차의 코나 전기차와 관련해서는 화재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물리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232100087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