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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반 재활용·곰팡이 식재료...배달 음식 전성시대의 '민낯' / YTN

2019-11-22 21 Dailymotion

그야말로 '배달 음식' 전성시대죠, 식당 홀 없이 운영하는 '배달 전문' 식당도 많은데 메뉴도 다양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치킨, 피자가 지겨운 '혼밥'족을 위해서 반찬과 함께 식당에서 바로 구워서 따듯하게 배달해주는 1인 삼겹살 정식까지 등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방문 손님이 없다는 점, 보는 눈이 없다는 점을 이용한 양심 불량 업체가 대거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용인의 한 백반 배달전문점입니다. <br /> <br />[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: 아니, 배달만 하신다고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해요, 너무 더러운데….] <br /> <br />곳곳에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, 음식을 조리하는 가스레인지는 언제 닦았는지 검은 때가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잔반 통 바로 옆에 놓인 그릇들, 배달 손님들이 먹고 남긴 반찬 일부를 다시 쓰려는 건데 눈앞에서 적발되고도 태연히 잡아뗍니다. <br /> <br />[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: 이거 김치 이거 모아 놓으신 거죠? 김치에 반찬으로 나간 무김치하고 섞여서….] <br /> <br />[가게 주인 : 아니 담는 게 아니라…. 오늘 반찬이에요. 다 버리잖아요, 보시면….] <br /> <br />또 다른 배달전문 음식점, 냉장고에는 랩도 씌우지 않은 식재료가 방치돼 있고 언제 마지막으로 청소했는지 조리시설 관리 상태도 엉망이지만,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합니다. <br /> <br />[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: 오늘 영업 안하셨는데도 이 상태잖아요. 청소하셔야 할 것 같아요. (네, 그럴게요. 그건 안 쓰는 거에요.)] <br /> <br />퇴근하고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배달음식을 먹는다, <br /> <br />집에서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는 '홈족'이 늘면서 배달음식을 먹고 TV나 컴퓨터로 영화를 결제해서 보는 등 집에서 이뤄지는 경제활동 '홈코노미' 규모도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형카드사 통계를 보면 홈코노미 관련 결제 건수는 지난 2018년 1분기 대비 올해 2분기에 1.9배나 늘었고요. <br /> <br />배달앱 결제 건수가 가장 증가 폭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배달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지난 7월과 8월 1조7천억 원을 넘겨,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.6%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은 많이 찾는데, 양심 불량 업체는 여전한 이유! 솜방망이 처벌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 조항을 들여다보면 남은 반찬 사용 금지는 식품위생법 제4조 4항, <br /> <br />"불결하거나 다른 물질이 섞이거나 첨가된 것 또는 그러할 염려가 있어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"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고요. <br /> <br />유통기한이 지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2212565187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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