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이 8일째 봉쇄하고 있는 홍콩 이공대에서 학생회장과 요리사 등이 추가로 밖으로 나오면서 학교 안에는 수십 명 정도만 남아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은 이공대 학생회장 22살 켄 우 씨가 그동안 남은 시위대를 돕기 위해 남아 있었지만 더 도움이 필요한 사례를 찾을 수 없었다면서 어제 저녁 밖으로 나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문은 또 그동안 시위대에 음식을 제공해 '요리사'로 알려진 사람도 어제 구급차에 실려 나와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홍콩 이공대 안에서 경찰의 체포 요구를 거부하며 계속 잔류하고 있는 시위대 수십 명의 건강 상태는 더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2일 크리스 탕 홍콩 경무처장은 홍콩 이공대의 봉쇄에 시한은 없다면서 스스로 나와 체포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241255254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