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장 61살 황 모 씨 등 2명 병원 이송됐지만 숨져 <br />선원 8명 병원에서 치료 중…2명은 병원 후송 중 <br />사고 해역 날씨 나빠 수색에 어려움<br /><br /> <br />오늘 아침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선원 14명을 태운 통영선적 창진호가 전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대형 경비함과 헬기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에서 13명을 구조하고 1명을 수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고재형 기자! <br /> <br />구조된 승선원 가운데 2명이 숨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7시 20분쯤 서귀포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전복된 창진호 선원 14명 중 13명이 구조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선장 61살 황 모 씨와 선원 69살 강 모 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선원 60살 김 모 씨는 의식이 없어 위독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59살 김 모 씨와 인도네시아 선원 5명 등 8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9살 이 모 씨와 인도네시아 선원 1명 등 2명은 병원으로 후송 중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구조 안 된 선원 66살 최 모 씨는 해경이 수색 중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 사고 해역에는 경비함정과 민간함정 등 8척, 헬기 9대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서풍이 초속 19ｍ로 강하게 불고 있고 파도도 4ｍ 높이로 높게 치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영선적 24톤급 창진호는 오늘 아침 6시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87km 해상에서 침수한다며 구조 요청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해경에 신고한 뒤 6시 40분까지 인근에 있던 어선과 교신을 했고 7시 20분쯤 사고 해역에서 전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사고 직후 대형 경비함과 공군 헬기 등을 투입해 구조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사고 해역에서 선원들이 타고 있는 구명보트가 발견돼 선원 13명을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창진호는 장어잡이 배로 지난 1일 통영에서 선원 14명을 태우고 조업을 나갔고 내일 저녁에 통영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제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251206288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