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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도노조 파업 닷새 만에 철회...'불씨' 여전 / YTN

2019-11-25 2 Dailymotion

철도 노사, 잠정 합의…철도 파업 5일 만에 종료 <br />’인력 충원’ 쟁점 논의 국토부 참여해 협의하기로 <br />철도 노조, 한-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부담 <br />파업 인력 시차 복귀…완전 정상화 1~2일 소요<br /><br /> <br />철도공사, 코레일 노사가 이틀에 걸친 '마라톤' 협상 끝에 주요 현안에 대해 잠정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던 철도파업은 일단 종료됐는데, 최종 완전한 합의까지는 노사 양측의 진통이 불가피해 파업의 '불씨'는 여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지난 20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철도노조! <br /> <br />이후 물밑 접촉에 이어 주말 내내 '마라톤' 협상을 진행하다 결국 잠정 합의를 이뤄냈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 내용은 임금 1.8% 인상과 국토부가 참여하는 인력 충원 협의, 고속철도 통합 운영 방안 건의 등입니다. <br /> <br />핵심 쟁점인 '4조 2교대' 근무제 도입에 따른 인력 충원 범위와 관련해 국토부가 나서기로 하면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가 주장해왔던 노정 협의에 국토부가 응한 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노조는 한-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창희 /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장 : 철도공사의 교대제 근무체계 개편과 관련한 인력 충원에 대해서 철도공사, 노조, 국토부 간 이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서 접점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잠정 합의에 이르면서 철도 파업은 닷새 만에 철회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차 근무 인력은 순서대로 현장에 복귀합니다. <br /> <br />열차 완전 정상화까지는 하루나 이틀 더 걸릴 예정이어서 운행 차질과 불편은 다소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김옥정 /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: 출퇴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지난 금요일 같은 경우도 그렇고 토요일도 많이 힘들었어요. 거의 20~30분 연착된 적도 있었거든요.] <br /> <br />철도 파업으로 평일과 주말 사이 시민불편이 가중됐고, 특히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열차표 구하느라 발을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열차는 10대 가운데 7대가 멈춰 서면서 물류 차질도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 노사 협의에 국토부가 참여하기로 하면서 철도 파업은 일단락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 차는 여전해 최종 합의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1251536514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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