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대학가에서 '단체 채팅방 성희롱' 사건이 잇따른 가운데, 간호 장교를 육성하는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도 남자 생도들이 채팅방에서 여자 동기 등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군인권센터는 오늘(25일)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간호사관학교 남생도들이 나눈 채팅방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된 대화 내용을 보면, 2, 3, 4학년 일부 남자 생도들은 간호 실습을 나간 여자 동기들이 성적 행위를 하는 게 아니냐는 발언이나 성기에 빗댄 성희롱적 발언을 주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여자 상관에 대해서도 혐오성 발언을 나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군인권센터는 학교 측이 이런 제보를 받고도 초기엔 사건을 접수조차 하지 않은데 이어 주요 가해자 대부분에 근신 처분만 내려, 사실상 성폭력을 방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인권센터는 해당 단체 채팅방 내용을 토대로 가해 생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[songji10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2513302714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