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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진호 선원들, 구명벌·구명환 잡고 사투...목숨 건 구조 / YTN

2019-11-25 7 Dailymotion

선원 2시간 30분 사투 벌이다 구조돼 <br />구명벌·구명조끼 덕분에 인명 피해 줄여<br /><br /> <br />창진호에 탔던 선원들은 배가 뒤집히자 추운 바다에서 구명벌과 구명조끼에 의지해 사투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긴박한 순간에 합동구조대도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종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선 전복 사고로 표류 중 구조된 선원이 헬기로 긴급 후송됩니다. <br /> <br />경비함정에서도 표류하던 선원들을 차례로 구조합니다. <br /> <br />선원 14명을 태운 창진호가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새벽 6시쯤. <br /> <br />이번 조업의 마지막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창진호는 높은 파도를 맞고 순식간에 90도 정도 기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 모 씨 / 생존 선원 : 파도가 배를 치고 기관실로 가른 때보다 물이 많이 들어와서 잘못됐구나 하고 나와보니까 사고가 나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선원들은 곧바로 구명조끼를 입고 어선 한쪽으로 대피했고, 이렇게 1시간 정도 파도와 싸우던 중 배가 뒤집히면서 선원들은 파도에 휩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는 구명벌에 타고 또 일부는 구명환을 잡거나 구명조끼를 입은 채 표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원들이 4∼5m 넘는 파도와 사투 벌이기를 2시간 30여 분 정도. <br /> <br />사고 현장에 도착한 헬기와 경비함정에 표류하던 선원 14명 가운데 13명이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구명벌과 구명조끼도 인명 피해를 줄이는데 한몫했습니다. <br /> <br />[진형철 / 서귀포해경 경비구난과장 : 현장에 도착해보니 구명벌 하나와 해상 표류 선원 있어서 해상 선원을 먼저 구하고 구명벌에 승선한 4명을 구조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합동구조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조된 선원 가운데 3명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선원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252147002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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