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거법 개정안 자동 부의…언제든 표결할 수 있어 <br />與, 군소 야당과 합의 본격화…한국당 압박 <br />나경원 "부의 강행…금수만도 못한 야만의 정치"<br /><br /> <br />오늘 청와대가 지난해 6·13 지방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, 정치권도 시끄럽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의혹, 간단히 말하면 경찰이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을 표적 수사했고, 수사의 단서가 된 첩보를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실이 건넸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소속 김기현 전 울산시장은 청와대가 공권력을 동원해 벌인 희대의 선거 사기 행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을 꺾고 당선된 송철호 현재 울산시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고, 심지어 조국 당시 민정수석이 후원회장이었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비위 첩보가 접수되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관련 기관에 넘긴다면서, 당연한 절차를 마치 하명 수사처럼 보도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사건을 총지휘한 황운하 현 대전경찰청장도 기자회견을 열어, 경찰청 본청에서 첩보를 하달받았을 뿐, 첩보의 원천이 어디인지, 생산 경위가 어떤지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출마를 준비 중인 황 청장은 공천을 대가로 김기현 전 시장을 수사했다는 의혹 역시 소설이고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이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낸 상황에서 검찰 수사와 맞물려, 논란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2716043618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