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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까지 참회는 없었던 안인득...국민참여재판 사형 선고 / YTN

2019-11-27 24 Dailymotion

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2명의 사상자를 낸 안인득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이번 재판에서 배심원 대부분이 사형 의견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, 대피하는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국민참여재판을 받은 안인득. <br /> <br />재판부는 안인득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범행이 계획적이고 피해자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등 피해가 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재범의 위험성이 크고 피해 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을 판결 이유로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심원들도 9명 모두 안인득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8명이 사형 의견을 제출했고 재판부는 배심원단의 의견을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[현정헌 / 창원지방법원 공보판사 : 배심원 평의 결과 심신미약 상태를 인정하지 않고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고 재판부 역시 이를 존중하여 사형을 선고하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사흘 동안 이어진 재판의 쟁점은 조현병 판정에 따른 심신미약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철저한 범행을 계획한 만큼 심신미약으로 선처할 이유가 없다면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변호인단은 조현병 환자에 대한 편견이 우려된다며 심신미약을 인정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 내내 안인득은 뻔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변호인단에게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선고가 끝나고 법정을 나가면서도 큰 소리로 "조작이 심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가족은 안인득의 태도에 분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진주 방화 살인 사건 피해자 유족 : 지켜보면서 또 피해를 봤고 앞으로도 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. 한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의 죄악에 사형을 집행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변호인단은 안인득이 항소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조현병 환자의 심신미약 인정을 두고 법정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272147029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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