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, 부산에서 만나 <br />첫날 환영 만찬에서부터 화합과 미래 메시지 강조 <br />대화 수립 30년 관계 평가하고 미래 청사진 제시<br /><br /> <br />2박 3일 동안 부산에서 열린 한·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·메콩 정상회의가 모두 폐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 6억 명의 아세안 국가들과 평화와 번영의 동아시아 시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,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아세안 국가들의 협력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부산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2009년부터 5년 마다 개최한 세 번째 한·아세안 특별정상회의. <br /> <br />첫날 환영 만찬에서부터 화합과 평화, 미래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날 손을 맞잡은 한·아세안 정상들은 대화 수립 30년의 동반자 관계를 평가하고, 다가올 30년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(한·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조발언) : 다가올 30년, 지금보다 더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 '평화를 향해 동행하고, 모두를 위해 번영'하는 상생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특히 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온 '신남방정책'의 핵심인 사람과 상생번영, 평화 공동체라는 미래청사진을 아세안 국가 정상들의 합의로 지지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입니다. <br /> <br />[쁘라윳 찬오차 / 태국 총리(한·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) : 문재인 대통령님의 신남방정책 실행은 '아세안 공동체 비전 2025', 특히 태국이 아세안 의장국으로 제안했던 지속가능성을 위한 파트너십 진전이라는 주제와 맥을 같이 합니다.] <br /> <br />한·아세안 교류 확대를 위해 비자 간소화와 항공 자유화를 추진하고 아세안 지역에 대한 우리의 개발원조를 2022년까지 2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, RCEP의 협정문 타결을 환영하고 보호무역 흐름에 대한 반대 뜻을 공동성명에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관심을 모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산 방문은 성사되지 않았지만, 아세안 정상들은 한반도와 동남아의 평화와 안보가 연결돼 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(한·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) : 아세안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등 아세안 주도 지역 협의체를 활용하여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부산에서 열린 5개 나라 정상들과의 연쇄 회담에서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2721482368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